코인 거래할 때 내는 수수료, 실제로 얼마일까

코인 거래 수수료는 매수·매도 체결이 일어날 때마다 거래금액에 요율을 곱해 자동으로 차감되는 비용이다. 요율은 주문 방식(메이커·테이커)과 거래소마다 다르며, 같은 100만원을 거래해도 최종적으로 내는 금액이 몇백 원에서 몇천 원까지 벌어질 수 있다. 이 글에서는 수수료가 어느 시점에 붙는지, 실제 요율이 얼마인지, 거래 빈도가 늘면 누적 금액이 어떻게 커지는지, 그리고 이를 줄이는 방법이 있는지를 순서대로 정리한다.
수수료가 붙는 시점
수수료는 주문이 '체결'되는 순간에 발생한다. 매수 주문이 체결될 때 한 번, 이후 매도 주문이 체결될 때 또 한 번 부과되므로 한 번의 왕복 매매에는 최소 두 번의 수수료가 붙는다. 단순히 호가창을 보거나 주문을 걸어두기만 한 상태에서는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고, 실제 체결이 이뤄져야 계산에 들어간다.
선물(파생) 거래도 원리는 같다. 포지션에 진입할 때 한 번, 청산할 때 한 번 수수료가 각각 부과된다. 다만 선물은 레버리지를 쓰기 때문에 같은 실투자금이라도 포지션 규모(거래금액)가 커져서 수수료 절대금액도 함께 커진다는 점이 현물과 다르다.
국내 거래소에서는 코인 선물 거래 자체가 불가능하다. 선물 거래를 하려면 해외 거래소 계정을 이용해야 하는데, 이 때문에 국내 투자자가 해외 거래소로 넘어가면서 새롭게 마주치는 것이 바로 이 수수료 구조다. 거래소별 요율을 비교하려면 /exchanges 에서 정리된 목록을 참고할 수 있다.
메이커와 테이커, 요율이 왜 다른가
테이커는 현재 걸려 있는 호가에 즉시 체결시키는 주문이다. 시장가 주문처럼 지금 당장 사거나 팔고 싶을 때 쓰는 방식으로, 유동성을 '가져가는' 주문이라 수수료가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된다.
메이커는 반대로 특정 가격에 호가를 걸어두고 다른 사람의 주문이 와서 체결되기를 기다리는 방식이다.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거래소가 수수료를 낮게 매긴다. 같은 거래소, 같은 코인이라도 시장가로 급하게 사는지 예약 주문으로 기다리는지에 따라 내는 수수료가 달라진다.
초보 투자자는 대부분 시장가(테이커) 주문을 많이 쓰는데, 이는 진입·청산 타이밍을 놓치지 않으려는 이유가 크다. 다만 테이커 요율이 메이커보다 높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 급하지 않은 거래에서는 예약 주문으로 바꿔 수수료 차이를 줄일 수 있다.
요율 예시
아래는 2026-07 기준 테더맥스 제휴 거래소의 시장가(테이커) 기준 원래 수수료와, 페이백을 반영한 최종 수수료를 비교한 표다. 페이백은 거래 시 낸 수수료 중 일부를 되돌려 받는 것으로, 그 재원은 거래소가 지급하는 레퍼럴 커미션이며 거래소가 임의로 깎아주는 할인이 아니다.
| 거래소 | 시장가 원래 수수료 | 페이백률(2026-07 기준) | 최종 수수료 |
|---|---|---|---|
| 비트겟 | 0.06% | 77% | 0.0184% |
| 게이트 | 0.05% | 75% | 0.0125% |
| OKX | 0.05% | 65% | 0.023% |
| 바이비트 | 0.055% | 64% | 0.0308% |
| 바이낸스 | 0.05% | 50% | 0.03% |
표를 읽을 때는 '원래 수수료'가 거래소가 기본으로 정한 요율이고, '최종 수수료'는 페이백을 받았을 때 실질적으로 남는 부담이라는 점을 구분해야 한다. 비트겟의 경우 거래소 자체 할인 50%와 테더맥스 페이백 54%가 더해져 최종 0.0184%까지 낮아지는데, 이는 거래소별로 구조가 다르므로 단순 비교보다는 표에 있는 최종 수수료 열을 기준으로 보는 것이 정확하다. 거래소별 상세 조건은 /exchanges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거래가 잦으면 얼마가 되나
수수료는 거래 1회당 금액은 작아 보여도 횟수가 쌓이면 누적액이 커진다. 아래는 1회 거래금액을 100만원으로 가정하고, 비트겟 기준(2026-07 기준 원래 0.06% / 최종 0.0184%) 요율로 계산한 예시다.
| 월 거래 횟수 | 월 거래금액 | 원래 요율 기준 수수료 | 최종 요율(페이백 반영) 수수료 |
|---|---|---|---|
| 10회 | 1,000만원 | 6,000원 | 1,840원 |
| 30회 | 3,000만원 | 18,000원 | 5,520원 |
| 100회 | 1억원 | 60,000원 | 18,400원 |
이 표는 실제 데이터가 아니라 이해를 돕기 위한 계산 예시이며, 개인의 실제 거래금액과 거래소, 주문 방식에 따라 결과는 달라진다. 다만 구조는 동일하다. 거래 횟수나 1회 거래금액이 커질수록 수수료 절대금액은 선형으로 늘어나고, 하루에도 여러 번 매매하는 스타일이라면 수수료가 누적되어 눈에 보이는 비용이 된다. 내 실제 거래 패턴을 넣어 계산해보고 싶다면 /calculator 에서 직접 수치를 넣어볼 수 있다.
특히 단기 매매를 자주 하는 투자자는 수익이 나더라도 수수료가 그 일부를 계속 갚아먹는 구조가 된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거래 빈도가 높을수록 요율 차이(예: 0.06%와 0.0184%)가 만드는 절대금액 차이도 함께 커지기 때문에, 자주 거래하는 사람일수록 요율 확인의 중요성이 커진다.
수수료를 줄이는 방법이 있나
수수료를 줄이는 방법 중 하나는 페이백(수수료 리베이트)이다. 페이백은 거래 시 낸 수수료의 일부를 되돌려 받는 제도로, 재원은 거래소가 지급하는 레퍼럴 커미션이다. 레퍼럴은 원래 내가 다른 사람을 추천해 가입시키면 그 사람의 거래 수수료 일부가 나에게 커미션으로 지급되는 구조인데, 셀퍼럴(self-referral)은 본인이 자기 추천 링크로 직접 가입해 이 커미션을 스스로 되돌려 받는 방식이다. 중간에 커미션을 나눠 가져가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셀퍼럴 구조에서는 환급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온다.
페이백을 받으려면 거래소 계정 고유번호(UID)를 페이백 서비스에 등록하는 UID 연동 절차가 필요하다. UID 연동을 하지 않으면 거래를 아무리 많이 해도 적립액은 0원이다. 가입 순서와 UID 연동 방법이 궁금하다면 /guide/start 에서 절차를 확인할 수 있다.
요율은 거래소마다 다르므로, 같은 금액을 거래해도 어떤 거래소를 쓰는지에 따라 최종 부담이 달라진다. 2026-07 기준 테더맥스는 19개 거래소와 제휴하고 있고 최대 페이백률은 77%다. 지금 쓰는 거래소의 요율이 낮은 편인지, 다른 곳과 비교하면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는 /exchanges 에서 목록을 비교하고, 내 거래 패턴 기준으로 실제 절감액이 얼마인지는 /calculator 에서 계산해보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페이백 받을 때 주의할 점
페이백에는 몇 가지 제외 조건이 있다. 브로커 API를 통한 거래는 커미션이 지급되지 않으며, 카피트레이딩이나 API 거래는 요율이 낮게 적용되는 경우가 있다(예: 비트겟 카피트레이딩·API 45%, 2026-07 기준). 자신이 자동매매나 API 연동 프로그램을 쓰고 있다면 일반 거래와 요율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KYC(본인인증)를 완료하지 않으면 페이백이 적립되더라도 출금이 불가능하다. 거래소 가입 후 신분증 인증 단계를 건너뛰었다면, 페이백을 실제로 찾을 수 없는 상태가 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거래소가 지급하는 증정금이나 보너스는 실제로 사용하기 전까지는 페이백 대상에서 제외된다. 아래 체크리스트로 적립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는 조건을 확인할 수 있다.
- 거래소 계정의 UID를 페이백 서비스에 정확히 등록했는가
- KYC(본인인증) 절차를 완료했는가
- 사용 중인 주문 방식이 브로커 API나 카피트레이딩인지 확인했는가
- 지급받은 증정금·보너스를 실제 거래에 사용했는가
자주 묻는 질문
Q. 수수료는 매수할 때랑 매도할 때 둘 다 내나요?
네, 매수 체결과 매도 체결 각각에 수수료가 부과된다. 즉 한 번 사고 한 번 팔면 최소 두 번의 수수료를 내는 셈이다. 선물 거래도 진입과 청산 각각에 수수료가 붙는 구조는 동일하다.
Q. 메이커와 테이커 중 뭘 쓰는 게 수수료가 적나요?
메이커(호가를 걸어두는 예약 주문)가 테이커(즉시 체결되는 시장가 주문)보다 수수료 요율이 낮다. 다만 메이커 주문은 체결이 바로 되지 않을 수 있어 타이밍이 급한 거래에는 맞지 않을 수 있다. 급하지 않은 거래라면 예약 주문으로 요율 차이를 활용할 수 있다.
Q. 국내 거래소를 쓰면 이 페이백 내용이 상관없나요?
국내 거래소는 코인 선물 거래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선물 거래를 하려는 투자자는 해외 거래소를 이용하게 된다. 페이백은 이런 해외 거래소 이용 시 발생하는 수수료를 되돌려 받는 구조라서, 국내 거래소만 현물로 이용하는 경우에는 이 글에서 다룬 페이백 구조가 직접 적용되지 않는다.
Q. 수수료를 아끼려고 무리하게 거래 횟수를 줄여야 하나요?
이 글은 수수료 구조와 계산법을 설명하는 정보 제공 글이며, 특정 매매 전략이나 투자 방향을 권하지 않는다. 자신의 거래 빈도와 금액을 /calculator 에 넣어 실제 부담이 얼마인지 확인한 뒤, 필요한 거래소 비교는 /exchanges 에서 따로 진행하는 것이 판단에 도움이 된다.


